▲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 제안하며 올해 첫 수주
▲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리모델링 사업과 주요 광역시 매머드급 사업지 수주 목표
지난해 5조 5천억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도시정비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던 현대건설이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며 올해 도시정비 수주 행진을 재개했다.
대구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조합(조합장 이택보)은 지난 28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237표 중 214표의 득표(득표율 90.3%)의 찬성으로 현대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로 25길 23(봉덕동 976-2) 일원 44,054m²를 대상으로 지하 3층, 지상 3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1,10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대구 남구는 교통, 교육, 업무 등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원도심으로 최근 전 지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신흥주거타운으로 변화하고 있다. 봉덕1동은 신천대로와 대구 지하철 1호선 영대병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대봉초등학교, 대구중학교, 협성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앞산공원, 신천수변공원, 수성못 등이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도 누릴 수 있어 훌륭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현대건설은 봉덕1동 우리주택 재개발사업에 궁궐을 뜻하는 라틴어 레기아(Régĭa)와 숲을 뜻하는 포레스티스(Foréstis)에서 착안한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HILLSTATE REGIA FORE)를 단지명으로 제안하고, 숲을 품은 왕궁을 모티브로 대구 최고의 랜드마크가 될 명품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한남3구역, 부산 범천4구역 등 굵직한 재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건축명가 칼리슨 알티케이엘(CRTKL)과 손을 잡고, 커튼월룩과 알루미늄 패널을 활용해 힘차게 솟아오르는 거목을 표현한 외관 디자인으로 명품 주거단지의 세련된 건축미를 완성했다. 또한 전망형 엘리베이터를 갖춘 60m 길이의 스카이 커뮤니티와 축구장 2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12개의 다채로운 명품 테마 조경 공간, 6m 높이의 천장고를 활용한 복층형 실내 골프연습장과 실내 조깅트랙을 갖춘 복층형 다목적 체육관 등 럭셔리 커뮤니티 시설까지 갖춰 단지의 상품성을 극대화했다. ‘힐스테이트 레기아 포레’는 전 세대 4Bay 이상, 3면 발코니 구조, 복층형 특화, 다락+테라스 등 혁신적인 설계 개선으로 세대당 약 2평의 실사용 면적을 추가 확보하고, 5Bay 이상의 중·대형평형 374세대와 전세대 100% 맞통풍 공간 계획으로 쾌적한 주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부문에서 신규수주 5조 5,499억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었던 2020년 기록한 4조7,383억원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으로, 특히 리모델링사업에서만 1조9,258억원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시장 진출 첫 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대건설 도시정비사업부문의 수주 행진은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울 및 수도권의 대규모 리모델링 사업에 입찰 참여가 예정되어 있고, 지방 주요 광역시를 중심으로 조 단위의 메가 프로젝트들이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은 용산구 이촌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2월말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고, 강남구 대치2단지 리모델링사업과 강동구 선사현대 리모델링사업에도 컨소시엄을 이뤄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시공사 선정 예정인 1조원 규모의 과천주공8‧9단지 재건축사업과 대전 최대 재개발사업인 장대B구역, 광주 최대 재개발사업인 광천동 재개발사업 수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 3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도시정비사업의 선도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한 만큼 올해는 수주 경쟁보다 내실을 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신규 수주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 광역시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메가 프로젝트에서도 최고의 상품 가치를 지닌 지역 랜드마크로서 당사의 브랜드 경쟁력과 앞선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