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애쓰지(ESG)!
현대건설의 ESG 2024 결산 (환경·안전·품질)
불가능해 보이는 미션을 수행하며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처럼,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2045’라는 미션과 함께 매번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오고 있습니다.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아우르는 지속가능한 경영 철학을 구체화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지요. 특히, ESG 평가 중 전 세계적으로 가장 공신력 높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2024년 DJSI World 지수에 편입되며,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 이름을 올리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국내 건설사 중에서 유일하게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하며 플래티넘 클럽에 3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ESG기준원(KCGS)에서도 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 A등급을 7년 연속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현대건설이 써 내려가고 있는 2024년 ESG 환경*·안전·품질 중심의 대표 활동을 지금부터 함께 살펴볼까요?
*환경 분야의 경우, 한국형 녹색경제활동에 포함한 수소, 해상풍력, 바이오, 원자력 발전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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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환경
RE100 달성에 앞장서는 전력중개사업
심각한 기후 위기를 대응하고자 세계적 기업들도 RE100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현대자동차그룹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현대건설도 RE100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력중개거래 사업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전력중개거래 사업은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모아 전력 시장에서 전기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합니다. 현대건설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그룹사(1) (2) (3)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국내 주요 기업까지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데요. 인천남동산업단지 에너지자급자족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삼성디스플레이와 100MW규모의 PPA를 체결하고 엘앤에프와 85MM규모의 직접PPA 및 VPPA 계약 체결했습니다. 2024년 말 누적기준으로 약 800MW내외의 PPA 수요를 확보하게 될 예정입니다. 나아가 재생에너지를 통합 관리하는 가상 발전소(VPP)를 설립하고 운영하기 위해 지난해 국내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소프트웨어적 추진력을 확보했습니다.
자연 그 자체에서 얻는 수소 & 해상풍력
현대건설은 탄소 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수소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현대건설은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실증’을 통해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2024년 5월 수도도시 사업의 핵심인 전북 부안 수소생산기지 건설에 착수했습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100kWe 이상급 고온수전해 시스템 모듈 기술개발*' 국책 과제에 참여해 청정수소 생산기술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내 최초 원전 연계 수소 생산 기지’ 과제도 신규로 수주했습니다.
*전기로 물을 분해하여 산소 및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 청정수소 생산의 핵심.
*산업공정 폐열과 원전연계 등 외부열원을 활용해 생산효율을 높여 수소생산단가 저감이 가능하고 시스템 구조가 상대적으로 간단해 모듈화가 가능한 차세대 기술.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의 두 번째 해상풍력프로젝트인 제주 한림해상풍력은 2022년 1월 착공한 이래 지난 10월 시설 준공을 완료해 18기 전체 발전기가 상업운전을 시작했는데요. 오는 2025년 2월말에는 인허가 준공과 신재생에너지인증서(REC)를 발급을 마치고, 종합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원 순환의 가치, 바이오가스 & 오염토양정화
현대건설은 하수찌꺼기나 음식물류 폐기물 등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만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인 바이오가스 분야에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시흥클린에너지센터를 준공한 현대건설은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적인 도시가스 생산과 공급을 시작하였으며, 앞으로 20년간 현대건설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 에이치에너지㈜에서 관리,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구미 통합바이오센터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2026년 초 착공 예정인데요. 자원순환에너지 분야의 포트폴리오를 점차 확대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주력하는 또 다른 분야로는 오염토양정화가 있습니다. 2001년 광주시 비위생 매립지 정비사업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오염토양정화 기술을 개발해 온 현대건설은 2024년 인천광역시 부평에 위치한 미군 반환기지 캠프마켓 복합오염통화정화 공사에서 다이옥신 오염토양을 안전하게 제거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이어질 미군 캠프 레드클라우드·성남 골프장 등의 추가 사업 수주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원전
1971년 대한민국 최초 원전인 고리 1호기 건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한국형 원자력발전소의 약 67%를 시공하며 K-원전을 이끌어가고 있는 현대건설은 원전 분야 세계 2위(2023년 ENR) 기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최근 현대건설은 티유브이 슈드(TÜV SÜD)에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ISO 19443 인증서를 받으며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발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안전, 품질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았습니다. 또한 UAE 바라카 원전 1-4호기에 이어 최근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등 유럽 지역에서도 원전 수출의 호조를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 홀텍 사와 협업해 영국 최초 SMR사업의 최종 입찰 후보로 선정 돼 글로벌 원전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소듐냉각고속로(SFR)’ 상용화 MOU를 맺기도 하며 차세대 원전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Part2. 안전·품질
스마트한 혁신, BIM 기술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현장 자재의 기능∙성능∙용도 데이터부터 계획∙실행 공정, 주요 장비의 교환 시기 등 건설 전 과정을 담은 정보를 통합해 관리하는 디지털 기술입니다. 건축물의 견적, 공종별 중복 확인, 환경 분석, 건축물 유지 보수 등 건설 전반의 생산‧관리‧운영 단계에 활용하며 사전에 리스크를 검토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죠.
최근 현대건설은 국내 최고 권위의 BIM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연이어 수상 했는데요. 특히 파나마 메트로 3호선의 정거장 14개소와 차량기지 21개동을 BIM으로 설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처럼 현대건설은 BIM을 비롯해 스마트 건설 분야의 경쟁력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에 앞장서 나가고 있습니다.
품질의 새로운 기준, 스마트 관리 시스템
현대건설은 건설 현장의 품질관리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2021년 국내건설사 최초로 모바일/웹을 통한 실시간 현장 품질관리를 수행하는 스마트 통합 검측시스템 ‘큐포켓(Q-Pocket)’을 개발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또한 큐포켓을 통해 축적한 콘크리트 타설 데이터를 바탕으로 AI를 기반한 콘크리트 품질문제예방시스템인 ‘큐콘(Q-CON)’도 개발했습니다. 모바일이나 웹을 통해 현장에 타설되는 콘크리트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데이터화해 콘크리트의 강도 및 불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로 지하 전 구간에서 Wi-Fi 무선통신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 시스템 ‘HITTS’를 구축해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강화할 예정인데요. 별내선 복선전철 3공구,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선 1공구에서 성능을 입증한데 이어 월곶~판교 복선전철 6공구와 사우디 네옴 러닝 터널 프로젝트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현장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은 더욱 확대 적용해 통신 사각지대로 인식되었던 터널이나 지하공간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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