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은 현대건설이 의미있는 성과를 다수 거둔 한 해입니다. 유럽 대형원전 설계계약 체결, 국내 최초 원전 전력연계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착수, 해상풍력, 바이오가스 등 신재생 에너지시설의 준공, 하이엔드 주거문화 선도까지 탁월한 사업성과 기술력이 돋보인 한 해였는데요. 올해 뉴스를 장식했던 현대건설의 수많은 성과 중 임직원이 선택한 최고의 이슈는 무엇일까요? 지금부터 함께 만나 보겠습니다.
임직원 설문 조사 기간 : 12월 4일~10일 (7일간), 설문 조사 참여 : 2,720명
압도적 차이를 보여주다
# 올해의 이슈 : 업계 최초 6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
임직원이 선택한 올해 최고의 이슈는 ‘업계 최초 6년 연속 도시정비 수주 1위’였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신반포2차 아파트와 마장세림 재건축정비사업을 각각 수주하며 10대 건설사 중 유일하게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 원 (2024년 12월 기준) 을 돌파했는데요.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타 대형사들과 압도적인 차이를 벌리며 6년 연속 정비사업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수주액인 4조 6122억 원을 약 31% 앞선 수치 입니다. 첫 1위를 달성했던 2019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꾸준한 신뢰와 선택이 있었기에 얻을 수 있었던 성과죠.
뒤를 이어 신한울 원전 3·4호기 착공, 불가리아 대형원전 설계 계약 체결 등 원전 르네상스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건설의 저력을 많은 임직원이 최고의 이슈로 꼽았습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현대건설의 원전 경쟁력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최고의 수준을 자랑하죠.
현대건설의 디자인 저력, 자부심이 되다
# 올해의 현장 : 단군 이래 최대 규모 1만 2,000세대 신개념 주거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
올해도 현대건설은 국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뽐냈는데요. 국내 원자력 발전 생태계 복원부터 33번째 한강 교량인 ‘고덕토평대교’ 준공까지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많은 준공 프로젝트 중에서도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임직원들이 꼽은 ‘올해의 현장’으로 선정됐는데요. 1만 2000세대 규모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아왔던 곳입니다. 특히 그 어떤 현장보다 심혈을 기울인 공동주택 정원 예원 (藝園, Artistic Bosque) 과 사유원 (思惟園, Slow Garden) 은 K-디자인 어워드 2024 공간 부문에서 '위너(Winner)' 수상을 할 만큼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았습니다. 올해의 현장 2위는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2호기, 3위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이 꼽혀 다양한 분야에서 발휘된 현대건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증명된 기술 경쟁력
# 올해의 기술 경쟁력 : 원자력, 수소 등 에너지 관련 기술
현대건설의 기술력은 다양한 현장에 적용되며, 이미 입증되어 왔습니다. 올해 역시 기술 경쟁력만큼은 우위를 가리기 힘들만큼 독보적인 성과로 꽉 찼는데요. 스마트 기술, TBM 굴진 기술, 안전품질 강화 기술 등 분야를 막론하고 전방위적인 기술 경쟁력을 자랑했습니다. 임직원들은 어떤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을까요? 바로 에너지 관련 기술입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전 전분야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받은 것은 물론 부안 수소생산기지 착수 등 에너지 분야 경쟁력을 탄탄히 키워 나가고 있는데요. 특히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상장 건설사 중 처음으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데 이어 해상풍력, 수소플랜트, 탄소포집 등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죠. 국내 굴지의 건설사를 뛰어넘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가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두 번째로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하저터널 상∙하행선 개통과 일간 최대 25.5m, 월간 최대 334.5m 굴진 기록 경신 등 최강의 효율성을 달성한 TBM 굴진 기술이 경쟁력으로 선정됐습니다. 공법 개선을 통해 공기를 84일 단축하는 등 탁월한 기술력이 돋보였는데요. 현대건설은 이 추세를 몰아 내년 상반기 준공까지 시공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입니다.
새로움이 솟아나다
# 올해의 이벤트 : 임직원 전용 굿즈
현대건설의 행보 중 임직원들이 꼽은 신선했던 올해의 이벤트는 바로 ‘임직원 전용 굿즈’ 입니다. 건설 업계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와 적극적으로 호흡하려는 시도는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워크웨어 브랜드 '볼디스트'와 함께 제작한 임직원 전용 스페셜 패딩, 블록 완구 전문기업 옥스퍼드와 협업한 대표 프로젝트 한정판 블록세트,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와 콜라보해 만든 여름휴가 굿즈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한 활발한 소통으로 기업문화 변화에 앞장섰습니다. 이 외에 아산연수원 직원 휴양시설 변신 및 아산휴양소 운영이 2위로 꼽혔으며, 그 뒤를 이어 창립 77주년 기념으로 마련된 프로스포츠 대전, 굿럭드로우 추첨 이벤트가 3위로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