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이 입사 이후 업무에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by 힐스테이트 하버하우스 스테이 현장 사업수행팀 ‧ 김영서 매니저
Q1. 직무에 대해서 소개해주세요.
국내 주택 현장에서 사업수행(건축)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사업수행, 즉 현장 공사관리는 간단하게 도면상의 설계를 실제 건축물로 만들어내는 것 입니다. 현장에서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에게 약속된 시간에 건물을 인계할 수 있도록 공정을 관리합니다. 또한 수십년간 축적된 매뉴얼을 바탕으로 각 협력업체에 품질 기준을 제시하여, 고품질의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Q2. 담당 업무에서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보다도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사관리 업무를 맡게 되면 약 20~30개 정도의 협력업체와 소통을 하며 현장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공사팀에서 지속적으로 품질 기준을 제시하고, 각 협력업체와 조율하면서 작업 전반에 신경을 쓸수록 품질, 공정, 안전이 잘 관리되며 공사는 더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소통 능력이 있다면 여러 이해관계자들을 잘 조율하며 현장을 원활하게 이끌어갈 수 있기 때문에 공사관리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3. 입사를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요?
대학생활 당시, 수영 동아리 회장, ROTC 후보생 등 다양한 그룹을 이끌며, 리더로서의 자질과 덕목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취업과 관련된 그룹 스터디를 주도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 업계 동향, 최근 이슈에 대한 토론, 전공 질문, PT 발표 등 큰 틀을 잡고 주기적으로 모여 함께 공부하며 건설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른 사람들의 관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현장 사업수행 또한 협력업체를 관리하며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업무입니다. 학창 시절부터 리더십을 키울 수 있었던 경험이 입사는 물론이고, 입사 이후에도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Q4. 자랑하고 싶은 기업문화 또는 제도가 있나요?
‘가정의 날’ 제도를 자랑하고 싶습니다. 회사가 지정한 일자에 평소보다 일찍 퇴근할 수 있습니다. 저는 현재 신혼생활을 하고 있는데, 가정의 날을 통해 아내와 평일에 데이트도 하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며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가능하게 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장해줍니다. 또한 직원들의 행복과 회사의 생산성을 더욱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5. 현대건설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한마디?
제 좌우명은 “해보고 후회하자” 입니다. 입사 전, 성급하게 직업을 선택하고 싶지 않아서 세계여행, 워킹홀리데이, 밀키트 업체 운영, 철인 3종 경기 등 다양한 도전을 했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저는 제 나름대로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었고, 건설업에 대한 확실한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실 ‘(도전을 하며 갖게된) 경력 단절의 시간을 회사에서 부정적으로 보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면접 과정에서 “자신에게 확신이 있어야 이런 도전도 할 수 있는 것이다.”라는 격려의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입사를 희망하는 후배님들께서도 본인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