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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8월의 NEWS PICK!

2023.08.29 2min 10sec

ENR 선정 현대건설 세계 11위


◆ 美건설전문지 ENR 선정 세계 11위… 역대급 순위 기록 


현대건설이 글로벌 건설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K건설의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현대건설은 최근 미국의 건설엔지니어링 전문지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2023년 인터내셔널 건설사(The Top 250 International Contractors: 해외매출 기준) 순위에서 세계 11위를 기록, 글로벌 톱 10 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ENR은 세계 건설 기업들의 사업실적을 토대로 매년 순위를 매겨오고 있는데요. 특히 인터내셔널 부문은 자국 매출을 제외한 해외 매출을 토대로 책정한 순위기 때문에 글로벌 건설시장에서의 위상을 파악하는 데 유용한 지표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총 매출 167.5억 달러 가운데 해외에서 68.3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는데요. 전년 대비 18.6% 증가한 해외 매출액으로, 순위도 2계단 상승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에 편입한 이래 역대 최고 순위인 것은 물론 국내 건설기업 가운데 10위권 대에 오른 것은 현대건설이 유일합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최근 자동차·반도체 등 글로벌 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영향력을 건설산업까지 확장하며 세계적인 위상을 공고히 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3위)과 아시아(5위)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석유화학(6위)·발전(10위) 부문에서 실적을 끌어올렸습니다. 이와 같은 실적은 사우디 마르잔 가스처리 공사, 필리핀 남부철도 공사, 파나마 메트로 3호선 등 메가 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오른 데다가, 주력 시장인 중동과 아시아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는 평입니다. 



◆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준공…남미로 뻗어나가는 K공항의 파워!


페루 친체로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준공


현대건설이 짓고 있는 남미의 새로운 관문 ‘페루 친체로 신공항’이 최근 부지조성 공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페루 남동쪽에 위치한 친체로 신공항은 4㎞에 달하는 활주로 1본, 탑승교 13개를 갖춘 터미널(5만230㎡)과 계류장(9만㎡)을 포함하고 있는데요. 국토교통부·한국공항공사 등이 ‘팀코리아’를 구성해 한국-페루 정부 간 계약(G2G)형식으로 남미 공항 시장에 처음 진출한 프로젝트로, 현대건설은 전체 사업비 76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부지조성 공사와 여객터미널 본공사를 맡았습니다.  

현장은 해발고도 372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한데다 일교차가 심하고, 12~3월에는 거의 매일 비가 오는 등 작업 환경이 열악합니다. 어려운 작업 여건 속에서도 현장은 일일 최대 1200여 명의 대규모 인원을 투입해 27개월의 공사 끝에 부지조성 공사를 올 7월 준공했는데요. 현재는 토목 공사에 이어 활주로·여객터미널 등 건축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건축 공사는 2025년 8월 준공이 목표입니다. 

현장 관계자는 “현대건설 최초의 남미 페루 건설시장 진출 프로젝트를 우리가 완수한다는 사명감으로 철저한 사업·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며 “세계가 주목하는 사업인 만큼 부지조성 공사에 이어 건축 공사도 현대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총동원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습니다.     



◆ 사우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퇴근길 문화생활 즐겨요” 


원데이클래스


현대건설이 사우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유연한 조직 문화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취미·교양 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22일 현대건설 계동 본사 지하 1층 중강의장에서 진행된 ‘가죽 공예 원데이 클래스’는 신청자 중 랜덤으로 뽑힌 30여 명의 사우들이 함께 했는데요. 가죽공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나 공예를 접해보지 않아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퇴근 후 잠시 짬을 내 평소 관심이 있었던 가죽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관심 있는 강좌가 오픈하면 신청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은 가죽 공예 클래스를 시작으로 커피 클래스(8월 29일), 와인클래스(9월), 조향 클래스(10월) 등 매달 1~2회 강좌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 르피에드 in 강남 현장, ‘서리풀 건축학교’ 행사 진행


서리풀 건축학교


'르피에드 in 강남' 현장이 미래의 건축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건설 현장의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서리풀 건축학교’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8월 12일 열린 행사에는 서초구 관내 중·고등학생, 건축사 등 30여 명이 함께 했는데요. 청소년들의 눈높이 맞춰 진행된 강의를 통해 건설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현장을 둘러보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지어지는지 알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에서 실제로 보고, 들은 것들이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현대건설이 시공 중인 ‘르피에드 in 강남’은 서울 서초구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하이엔드 오피스텔입니다. 현장은 르네상스 시대의 건축 양식인 아치를 설계에 반영한 우아한 외관과 고품격 인테리어를 자랑합니다. 지하 7층~지상 19층, 140실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