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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3월의 NEWS PICK!

2023.03.28 2min 13sec

2023년 신입사원 ‘CEO 간담회’…“함께 만들어 가는 찬란한 미래”


신입사원 CEO 간담회 사진. 왼쪽 사진에 윤영준 사장이 신입사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습니다.


“노자의 도덕경에 ‘천망회회 소이불실(天網恢恢 疏而不失, 하늘의 그물은 넓고 넓지만 아무리 성글어도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다)’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간의 선악을 빠트리지 않고 상벌을 내린다는 의미입니다. 살아보니 어떤 경우든 공짜는 없더라고요. 묵묵히 최선을 다한다면 반드시 그 대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여기 계신 후배님들이 눈앞의 이익보다는 좀 더 장기적인 안목에서 세상을 바라봤으면 합니다.”  

3월 13일,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과 2023년 신입사원 108명이 계동 본사 지하 2층 대강당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CEO 간담회’는 상하 간의 벽을 허물고 소속감과 유대감을 다질 수 있는 ▲우리의 진짜 모습(설문조사) ▲CEO 메시지 ▲질의응답 ▲입사 환영 기념품 수여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꾸며졌는데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저녁 회식’, ‘워라밸을 중시하는 이유’, ‘선호하는 성과 보상’, ‘MZ 세대의 퇴사율’ 등 다채로운 주제에 대한 솔직한 답변이 이어졌습니다. 

윤영준 사장은 즉각적인 보상을 선호(80% 응답률)하는 새내기들에게 심리학 실험인 ‘마시멜로 테스트’를 예로 들며 “달콤한 마시멜로를 바로 먹지 않고 참아낼 줄 아는 아이들이 10년, 20년 후 높은 확률로 성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듯이, 성급한 판단을 내리기보다는 좀 더 참을성을 가지고 업무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을 건넸습니다. 

또한 12주간의 인턴을 마치고, 현업에 배치된 신입사원들에게 ‘의식주’ 중 ‘주’에 해당하는 ‘건설업’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 동안 절대 사라질 수 없는 업종이라고 강조하며 “많은 기업이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지만, 창립 이래 76년간 국내 최고 건설사의 자리를 지켜온 현대건설은 지금도 멈추지 않고 성장 중이다. 앞으로도 놀라운 성장을 거듭할 현대건설의 찬란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습니다. 

한편, 올해 신입사원들은 12월 19일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토목·건축·플랜트 등 68개 현장에서 12주간의 인턴실습 후 최종 평가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현장 적응력과 실무 능력을 갖춘 새내기들은 3월 9일부터 17일까지 그룹·건설 입문교육을 완료하고, 3월 20일부터 현업에 배치돼 힘찬 출발을 시작했습니다. 



현대건설, 제 73회 정기주주총회 개최


주주총회 단상 사진


현대건설이 3월 23일 계동사옥 대강당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며, 경쟁력 강화를 위한 힘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으로 나선 윤영준 사장은 주주 가치 극대화를 위해 배당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는데요. 원전 해체, 소형모듈원자력발전(SMR), 이산화탄소 포집기술, 수소생산기지 구축 등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제시했습니다.

인사말을 통해 윤 사장은 “소형모듈원전의 가시적인 성과와 원자력사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전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이해 신재생에너지·전력 중개사업까지 영역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확보해 나가는 한편, 국내 최대 규모의 TBM을 활용한 해양 및 지하공간 개발, 스마트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등으로 도시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올해 현대건설의 경영목표는 수주 29조900억원, 매출액 25조5000억원으로, 경영 전략을 철저히 수행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건설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샤힌 프로젝트 본격 시동…성공적인 사업 수행 위한 전열 갖춰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2일 본 계약 체결식(왼쪽)에 이어 3월 9일 기공식(오른쪽)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 샤힌 프로젝트는 지난 2월 22일 본 계약 체결식(왼쪽)에 이어 3월 9일 기공식(오른쪽)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설비를 건설하는 ‘샤힌 프로젝트(Shaheen Project)’가 지난 3월 9일 첫 삽을 뜨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현대건설은 이에 발맞춰 플랜트사업본부 내 ‘샤힌사업단(▷설계관리실 ▷수행관리팀)’과 구매사업부 내 ‘샤힌 프로젝트 VE(Value Engineering) TFT’를 신설하고,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프로젝트의 주간사로서 발주처 대응 업무가 많은 만큼 신속한 의사 결정과 최적의 설계 경제성을 검토하기 위해 이번 조직개편을 하게 됐다”며 “2026년에 준공하는, 호흡이 긴 사업이므로 프로젝트 진행 단계 마다 발주처·관계사 등과 최상의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샤힌 프로젝트는 울산 일대에 에틸렌,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석유화학제품 생산 설비를 구축하는 것으로, 완공 후 연간 180만 톤의 에틸렌, 75만 톤의 프로필렌 등 기타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하게 됩니다. 현대건설은 유수의 건설사와 원팀을 구성해 아람코의 독보적 기술이 도입된 TC2C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팀 크래커 설비 건설을 공동 수행하며 K-건설의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계약 체결식 이후 수차례 킥오프 미팅을 통해 세부 공사 계획, 일정 등을 전략적으로 세운바 있습니다.  



임직원과 함께 하는 CSR 활동…그린 마일리지 제도 도입


지난해 진행한 반려나무 양육 봉사 및 산림조성 캠페인 모습.

[ 지난해 진행한 반려나무 양육 봉사 및 산림조성 캠페인 모습. ]


국내 상장 건설사 최초로 ‘2045 탄소중립’을 선언한 현대건설이 탄소중립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이 전 지구적 과제인 만큼 임직원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임직원 대상의 ‘그린 마일리지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현대건설 직원이라면 누구나 매년 사회공헌 마일리지 5MILE(4시간)을 채워야 하는데요. 현대건설은 당초 진행 중인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소외계층을 위한 활동 ▷헌혈 ▷문화재 지킴이 활동 등)에 사우들이 일상 속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중립 활동을 접목시켜, CSR 마일리지(사회공헌+그린)로 확대했습니다.  

그린 마일리지는 ▷에코 마일리지/탄소 포인트제 가입 인증 ▷환경보전(환경정화 활동, 폴로깅 등) ▷생활 속 탄소저감 활동(텀블러 및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나무 식재 등 다양한 녹색 활동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그린 마일리지 제도가 ‘친환경 건설 생태계 전환’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라며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며 “매년 연말에 진행 중인 ‘CSR 활동 우수자 포상’에 올해는 팀(현장) 포상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