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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의 탄소중립 기술 #1] ‘화석연료 해방시대’ 탄소중립 앞당기는 현대건설의 청정수소 기술

2022.08.02 6min 4sec

수소(Hydrogen)는 주기율표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연계에서 가장 가벼운 원소입니다. 우주 질량의 약 75%, 우주 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이 원소가 지구를 살리는 아주 특별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수소(Hydrogen)는 주기율표의 첫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자연계에서 가장 가벼운 원소입니다. 우주 질량의 약 75%, 우주 분자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이 원소가 지구를 살리는 아주 특별한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세계 곳곳에서 폭염, 폭우 등 심상찮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조금만 눈을 돌려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과학자들은 이상 기온과 기후 재난의 원인으로 이산화탄소를 지목합니다. ‘*탄소중립’이 인류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사안으로 떠오른 배경이죠. 세계 각국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서 나아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거나, 포집해 온실가스 양을 ‘0’으로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 ‘넷 제로(Net-Zero)’를 선언했습니다. 석탄, 석유,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태워 얻는 에너지 대신 태양광, 풍력 등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에 관심을 돌리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탄소중립: 경제활동으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전혀 없는 상태.


글=박현희 / 인포그래픽=김수정



지구를 살리는 청정에너지 수소 - 재생에너지 저장과 운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


자연적으로 발생한다니 이 보다 좋은 에너지가 있을까 싶지만, 재생에너지에는 한계가 존재합니다. 태양광은 일출과 일몰 사이에만 에너지를 공급 받을 수 있습니다. 저녁이나 흐린 날에는 출력이 급격히 감소되죠. 풍력 역시 바람이 불지 않는 날에는 에너지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전기는 모자라도 안 되지만 넘쳐도 문제입니다. 발전량이 사용량을 넘어서면 전기의 주파수가 불안정해져 발전기가 정지(정전)하기 십상이죠. 남는 전기를 고정된 에너지 저장장치(ESS‧Energy Storage System)에 저장할 수도 있지만, 비용이 비싸고 무거운 데다 자연적인 에너지 손실이 발생합니다.


“전기가 남을 때는 저장하고 모자랄 때는 꺼내 쓸 수 있는, 방전 걱정 없는 친환경 신에너지는 없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은 것이 바로 ‘수소’입니다. 수소는 재생에너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핵심 수단이자, 세상에서 가장 가벼우면서도 간단한 구조를 가진 물질입니다. 남은 전력을 수소로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산소와 화학반응을 일으켜 전기 에너지로 활용하면 되는 거죠. 이때 나오는 것은 오직 물뿐, 온실가스는 전혀 배출하지 않습니다. 


수소는 저장과 운반이 용이합니다. 고압탱크에 압축해서 저장하거나, 영하 253도로 냉각해 액화시키면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들죠. 탱크나 수송관을 통해 운반할 수 있고, 수출입을 위한 장거리 이동 시에도 에너지 손실이 적습니다.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 체계인 ‘수소경제’가 이상적인 에너지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입니다. 



현대건설, 수소사회 ‘퍼스트 무버’로 첫 발 -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 구축


수소경제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의 세 가지 밸류체인(Value Chain)으로 구성됩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에너지원인 수소가 미래 에너지‧플랜트 시장의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단계의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전해 기반의 수소 생산기술과 수소 저장‧운송 분야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수소 플랜트 관련 *FEED(Front End Engineering Design) 역량을 강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죠.

*FEED: 플랜트 엔지니어링은 크게 개념설계→기본설계→FEED→상세설계→구매→시공→시운전→유지보수 단계로 이뤄집니다. 개념설계에서는 프로젝트의 콘셉트를 정하고 초기 계획을 수립합니다. 기본설계에선 플랜트 전체를 스케치하며 설계 방향을 수립하죠. 중요한 건 FEED입니다. FEED는 EPC(상세설계, 구매, 시공) 계약 전 공사의 기본 토대를 마련합니다. 견적 산출의 기준을 정하는 것으로 공사의 기반을 세우는 중요한 단계죠. 프로젝트 경험과 프로세스에 대한 높은 이해가 필요하기에 FEED를 계약하면 EPC 수주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습니다.


수소는 생산 원료에 따라 석유화학산업 공정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성되는 『부생수소』, 천연가스 등에서 추출하는 『추출수소(개질수소)』, 잉여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 분해에서 생산한 『수전해수소』로 나뉩니다. 또 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발생 유무로 ‘그레이수소’ ‘블루수소’ ‘그린수소’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생산 방법 그레이수소 : 석유화학 등 산업공정 부산물 및 천연가스 개질에서 생산된 수소, 대기중 이산화탄소 방출 부생수소 :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 (석유, 화학공정) 추출수소 : 천연가스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산 (천연가스, 개질) 블루수소 : 그레이수소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생산한 수소 그린수소 :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전해기술을 통해 생산한 수소 수전해수소 : 신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 (전기, 수전해)


그레이수소는 석유, 코크스, 나프타를 분리‧정제할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부생수소와 천연가스에서 ‘*수증기 개질’이라는 방법을 사용해 수소를 분리하는 추출수소를 말합니다. 이들 수소는 석유화학 정제용, 반도체 세정용 등 여러 산업 군에서 오래 전부터 활용돼 왔습니다.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천연가스 개질을 통해 1kg의 수소를 생산하는 데 약 10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기에 오히려 지구온난화를 가져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수증기 개질: 고온고압의 수증기와 천연가스를 니켈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생산하는 방법입니다. 


블루수소는 그레이수소와 생산 방식은 동일합니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저장‧활용하느냐, 하지 않느냐의 차이죠. 탄소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에 화석연료 사용을 중단할 수 없는 현재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린수소는 수전해 기술(수전해수소)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수전해 기술은 재생에너지에서 얻은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것으로,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전혀 발생하지 않아 탄소중립을 위한 궁극의 에너지원이라 불립니다. 아직은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인프라가 전 세계적으로 많지 않고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좀 더 필요하지만, 최종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입니다. 


블루수소와 그린수소는 수소 생산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거나 현저히 적게 배출한다는 의미로 ‘청정수소’라는 공동의 이름이 붙습니다. 현대건설은 초기 기술력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EPC 기업이자 디벨로퍼로서 단기적으로는 블루수소, 장기적으로는 그린수소의 역량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6월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것도 미리 세워 둔 로드맵에 따른 것입니다. 현대건설은 전라북도, 부안군, 전북테크노파크, 테크로스 워터앤에너지 등과 컨소시엄을 이뤄 하루 1t 이상의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내에 조성되며, 2024년 5월 준공 예정입니다.


전북 부안에 들어서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첫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입니다. 사진은 조감도.
[ 전북 부안에 들어서는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국내 첫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입니다. 사진은 조감도. ]

전북 부안에 들어서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는 국내 최초의 상업용 청정수소 생산기지라는 데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수전해 관련 연구시설은 있었으나,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산기지를 짓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죠. 현대건설은 수전해 설비와 튜브트레일러(수소 운송 전용차)를 통해 수소를 외부로 내보내는 출하 설비 및 전력공급 설비를 포함한 수소 생산기지의 ▶기본‧상세설계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 등을 맡았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한 수소는 수소 충전소 등과 연계해 수소 모빌리티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현대건설 수전해 전문가는 “대용량은 아니나 국내 최대 규모이고, 5년 동안 장기 운영한다”면서 “이 프로젝트가 향후 국내외에서 수주할 메가 수소 플랜트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대건설이 선도해 나갈 미래 수소경제 - 고순도 수소생산 방식… 수소 메가 프로젝트 수주 완벽 준비

수전해는 물을 분해해 산소와 수소를 대규모 생산하는 기술로 청정수소의 핵심입니다. 수전해 기술은 수산화이온(OH-)과 수소이온(H+) 중 어떤 이온을 이동시키는지와 사용하는 전해질에 따라 알칼라인(AEC·Alkaline Electrolysis Cell)과 *고분자 전해질막(PEM·Polymer Electrolyte Membrane Electrolysis Cell)으로 구분합니다.
*고분자 전해질막은 양이온 교환막(PEM·Proton Exchange Membrane Electrolysis Cell)으로도 불립니다.

AEC는 개발된 지 50년이 넘은 기술입니다. 알칼리 전해액을 이용해 물을 전기분해하는 것으로 설비 투자비용이 낮다는 것이 장점이죠. 그러나 장치의 크기가 상당히 커서 넓은 부지가 필요하고, 전력 소모가 많은 데다 수소의 순도도 낮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기상 여건에 따라 달라지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에 대응하기에 반응 속도가 못 미친다는 것입니다. 일례로 풍력발전소에서 바람이 불 때와 안 불 때에 맞춰 빠르게 수전해장치가 가동해야 하는데 AEC는 ON/OFF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기술적 한계가 있습니다.

PEM 기술의 특장점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한 대응이 뛰어남, 장치의 크기가 작아 소규모 면적에서 사용 가능,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고 순수한 물을 원료로 하므로 수소의 순도가 높음 “PEM을 통해 수소를 생산해볼까요?” 순수한 물에 에너지를 공급하면 산소이온과 수소이온으로 분리됩니다. 이후 수소이온은 PEM을 통과해 음극으로 이동한 후 전자를 만나 우리가 사용하는 수소로 환원됩니다.

PEM은 AEC의 여러 단점을 개선한 기술로 무엇보다 재생에너지와의 커플링이 뛰어납니다. 재생에너지 발전 타이밍에 맞춰 적기에 수소를 생산할 수 있고, 출력도 0에서 100까지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죠. 수전해 기술의 핵심부품인 스택의 크기도 AEC보다 작아 생산설비의 소형화가 가능합니다. PEM은 백금촉매와 고분자 전해질막을 이용해 물에서 추출하는 것으로, AEC와 달리 전해액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순수한 물을 전기 분해한 후 분리막을 통해 양이온을 이동시켜 수소의 순도가 높죠. 고분자 전해질과 백금촉매가 고가이기에 유지비용이 적지 않으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할 수 있어 2025년까지 수전해 설비 시장의 상당량을 점유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하는 수전해 기반 수소 생산기지에는 PEM 기술을 적용합니다.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고체 산화물(SOEC·Solid Oxide Electrolysis Cell)과 음이온 교환막(AEM·Anion Exchange Membrane Electrolysis)이 연구 중이나, 재생에너지와는 맞지 않거나 상용화되기까지 여러 단계의 실증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대건설에서 수소경제 밸류체인 인큐베이팅을 담당하고 있는 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팀은 “우수한 성능을 가진 PEM이 글로벌 수전해 설비 시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전북 부안의 PEM 기반 수소 생산기지 구축은 우리나라는 물론 현대건설을 수소경제의 리더로 만들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수소사회는 먼 미래가 아닌 눈앞에 있는 현재입니다. 많은 글로벌 전문가는 2050년이면 수소가 지구상의 에너지 중 20%를 차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오늘날 천연가스가 차지하는 에너지 비중(20%)만큼 수소 비즈니스가 커진다는 전망입니다. 

현대건설은 2030년까지 누적 1700조원으로 전망되는 글로벌 수전해 수소 생산 플랜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문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습니다. ▶GW급 대규모 수전해 수소플랜트의 기본설계 ▶원자력을 이용한 청정수소 생산 등 역량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죠. 현대건설 수소에너지연구팀은 “2025년부터 수소와 관련한 메가 프로젝트가 발주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2년 현재는 곧 닥칠 수주전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LNG 비즈니스를 일본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듯, 수소 비즈니스에서는 현대건설이 글로벌 톱 티어가 될 것”이라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Mini Interview |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팀
“현대건설 수소경제 밸류체인 인큐베이팅을 책임집니다”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팀

Q 현대건설 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팀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수소에너지연구팀은 현대건설의 수소경제 밸류체인 인큐베이팅을 책임집니다. 특히 수소 생산 및 저장‧운송 분야 미래 유망상품인 ▶수전해 ▶수소 액화 ▶액상유기수소운반체(LOHC‧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 ▶암모니아 등의 핵심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해 나가고 있죠.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그린수소뿐 아니라 원자력 연계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것도 저희 팀의 몫입니다.

Q 현대건설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합니다. 전북 부안에 들어서는 이 프로젝트는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요?
현대건설이 국내 최초로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로써 우리 회사는 수소생산기지의 기본‧상세설계,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을 담당하는 국내 첫 건설사가 되었습니다. 전북 부안 소재의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는 FEED(Front & End Engineering & Design) 등 핵심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과 완공 후 5년간 직접 운영하는 부분에서 특히 의미가 큰데요. 이때 쌓은 노하우는 고성장이 기대되는 GW급 글로벌 수소플랜트 시장을 선점하는 중요한 기틀이 될 것입니다. 

Q 현대건설은 수소 생산, 저장‧운송, 활용까지 수소경제의 올 어라운드 ‘글로벌 톱 티어’가 되고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밸류체인별로 간략히 소개한다면?
현대건설은 수소사회로의 전환에 철저히 대비하고자 앞서 설명한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 E&S 보령 청정수소 사업 FEED 수주가 있죠. 현장은 연 25만톤의 친환경 블루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수소 액화플랜트 및 부대시설 건설을 위한 FEED 설계를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현대건설은 EPC 수주 연계 및 후속 사업 참여를 계획하고 있죠. 이밖에 수소 활용 분야에서는 현대건설 개발사업부 주관 하에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수소사회 ‘퍼스트 무버’로서 빅 스텝을 내딛었습니다. 전문가가 그리는 현대건설의 미래 모습이 궁금합니다. 
중동, 북아프리카, 남미,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수소 플랜트 발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 선진 EPC사들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수행을 통한 대형 수소사업 참여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내 건설사들 역시 수소사업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죠. 현대건설은 EPC 기업으로서 수소 관련 밸류체인을 독보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글로벌 수소플랜트 시장의 톱 티어가 되는 것이 목표죠. ‘수소사회의 퍼스트 무버’라는 목표가 뚜렷해진 만큼 수소에너지연구팀이 느끼는 책임의 무게가 남다릅니다. 현대건설이 그려나갈 수소사회에 여러분의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수전해 기술을 통해 그린수소만을 100% 생산하면 좋겠지만 고비용, 총 생산량 등 현실적으로 아직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더욱이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할 수 없는 현재로서는 블루수소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죠. [현대건설의 탄소중립 기술 #2]에서는 블루수소를 생산하는데 꼭 필요한 CCUS(이산화탄소 포집‧액화‧저장‧활용) 기술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