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바람에 땀방울이 맺힐 때, 반복되는 일상이 살짝 지루하게 느껴질 때 “아~ 떠나고 싶다!”고 외쳐본 적이 있나요? 올여름 어디로 떠나면 좋을지 고민된다면 이 페이지에 집중해 주세요! ‘금손’ 사우들이 보내준 작품 같은 사진 속에 고민을 한 방에 날려버릴 답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여행의 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줄 ‘사우 추천 여름 여행지’로 출발~!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곳

인도네시아 발리 & 강릉 송정해수욕장

[ 발리의 계단식 논 ]

[ 송정해수욕장 ]

[ 송정해수욕장 해송숲 ]

해외여행을 생각하면 발리를 추천하고 싶어요. 발리의 푸르름을 만끽하고 있으면 평소 바쁘게만 흐르던 시계가 천천히 움직이는 느낌이 들거든요. 국내 여행지 중에는 강릉의 송정해수욕장이 제일 좋았어요. 아름다운 바다는 물론 산책하며 책 읽기 좋은 소나무 숲까지! 그야말로 ‘Perfect Combo’입니다. 힐링이 필요할 때, 여유 가득한 여행지로 떠나 보는 건 어떨까요?

옐레나 매니저(카타르 도하지사)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가슴이 탁 트이는 최고의 장소

포항 곤륜산

바다와 하늘, 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곤륜산을 추천합니다. 곤륜산 정상에 서면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아 포항을 찾는 지인들에게 꼭 소개하는 저의 힐링장소예요. 얼마 전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의 배경으로 나와 인기가 더 많아졌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바다 빛깔에 눈을 뗄 수가 없는 이곳. 포항 여행 계획이 있다면 꼭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박성환 매니저(힐스테이트 포항)

일몰의 황홀한 아름다움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곳

거제 계룡산

바다를 즐기기 위해 거제도를 찾는 사람이 많죠. 산에 오르면 또 다른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계룡산 정상에서 보는 일몰이 그 주인공이에요. 산의 높이가 566m라 등산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차량으로 정상 부근까지 올라가거나 거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에서 모노레일을 타면 계룡산의 정취를 느끼며 편히 정상에 도달할 수 있어 크게 힘들이지 않아도 됩니다. 정상에 올랐다는 기쁨과 광활한 자연이 선사하는 감동을 꼭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김철중 책임매니저(플랜트사업기획실)

‘여행’ 하면 떠오르는 원픽 플레이스

쿠바 아바나

생애 처음으로 비행기 회항을 겪으며 어렵게 도착한 쿠바. 눈앞에 펼쳐진 이국적인 풍경은 24시간이 넘는 비행의 피로를 말끔히 날려주었습니다.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형형색색의 올드카와 낡았지만 힙한 건물들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거든요. 친절한 사람을 많이 만난 덕에 더욱 즐겁게 느껴진 것 같아요. 너무나 저렴한 물가와 무엇보다 라이브 음악을 배경으로 카리브 해변에서 마시는 모히토 한잔이 최고였답니다. “모히토에서 쿠바 한 잔, 추천합니다~!”

김슬기 연구원(미래사업연구실)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한 계곡에서 무더위 타파

평창 흥정계곡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생가가 있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위치한 흥정계곡을 소개합니다. 바람과 계곡물도 시원하고, 울창한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줘 한참 물놀이하고 쉴 때면 시원하다 못해 춥게 느껴져요. 계곡을 따라 20~30㎞ 더 들어가면 오토캠핑장과 펜션도 있어요. 이효석 생가 옆이나 봉평전통시장에서 맛있는 메밀요리를 먹고, 근처에서 메밀닭강정을 포장해 물놀이 중간에 먹으면 아주 좋답니다.

박현우 책임매니저(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한여름에도 상쾌한 피톤치드를 가득 머금고 싶다면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

해수욕보다 산림욕을 선호한다면 담양 메타세쿼이아 길을 추천합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길게 늘어선 길을 걸을 땐 무더운 여름에도 상쾌함이 느껴지고, 숨을 크게 들이마시면 피톤치드가 가득 충전되는 기분이에요. 마음의 평화가 필요할 때 가면 좋은 장소입니다.

최원정 매니저(검단~경명로간 도로신설 및 인천공항고속도로 연결도로 건설공사)

바다가 아름다운 이곳, 노을 맛집인 거 아셨나요

제주 차귀도

산 좋고, 바다 좋고, 맛있는 음식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 여행 일정이 모자랄 정도로 아름다운 스폿이 많은 섬이지만, 넘실대는 바다와 어우러진 붉은 노을은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붉은빛이 세상을 뒤덮는 풍광을 마주하면 ‘천혜의 자연’이라는 감탄이 절로 나올 테니까요.

이상철 책임연구원 (미래사업연구실)

쏟아지는 별빛 아래 파도 소리 자장가 삼을 수 있는 힐링 스폿

태안 안면도 운여해변

안면도 끝자락에 위치한 운여해변. 우리 회사가 시공한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이 아담하고 아름다운 해변에 더욱 쉽게 갈 수 있게 됐어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훌륭한 운여해변의 석양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어떤 곳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생각해요. 쏟아지는 별빛 아래서 파도 소리를 자장가 삼아 자고, 다음 날 소나무 군락에서 아침식사를 한다면 이보다 좋은 쉼이 있을까 싶네요.

김상진 매니저(토목설계실)

글·정리=현대건설 홍보실 이진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