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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하이라이트] K-해상풍력의 새로운 이정표, 현대건설 해상풍력 리포트

2026.02.24 4min 7sec

H 하이라이트  해상 풍력 발전 보고서


탄소중립 시대, 바다는 무한한 에너지 자원을 품은 기회의 땅으로 변모했습니다. 하지만 거친 파도와 복잡한 지형을 이겨내며 바람을 전력으로 바꾸는 일은 압도적인 기술과 경험 없이는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이 거대한 도전에 가장 먼저 해답을 제시해온 현대건설은 국내 최초 실증단지인 ‘서남해 해상풍력’을 시작으로 국내 최대 상업 운전 단지 ‘제주한림’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길을 개척해 왔습니다. 이제 메가 프로젝트 ‘신안우이’를 통해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으로 한 단계 도약할 현대건설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Part 01. Market

에너지 전환의 시대, 바다 위에서 답을 찾다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전력 수요는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을 뿌리째 흔들고 있습니다. 이제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시선은 자연스럽게 육지를 넘어 광활한 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재생에너지가 향후 전력 수요 증가분의 상당 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해상풍력은 대규모 전력 생산이 가능한 발전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풍력에너지협의회(GWEC)와 IEA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누적 설치 용량은 약 83GW를 돌파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현재의 성장 추세가 이어진다면 누적 용량은 지금의 세 배가 넘는 250GW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글로벌 해상풍력 시장 전망  250GW  130GW  35.3GW  55.9cw  64.3GW  75.2cw  83.4GW  2020  2021  2022  2023  2024  2027  2030  자료 출처: GWEC 2025 글로벌 풍력 보고서, IEA(국제 에너지 기구)


국내 해상풍력 시장은 60MW급 실증 단계를 넘어 100MW급 이상의 상업 운전과 GW급 대형화 국면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은 국내 해상풍력의 태동기부터 참여하며, 기술의 가능성을 증명해 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실증을 시작한 ‘서남해 실증단지’와 국내 최대 규모로 상업 운전의 새 지평을 연 ‘제주한림 해상풍력’은 단순한 시공 실적을 넘어 대한민국 해상풍력 산업의 표준을 정립해 온 견고한 이정표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독보적인 경험과 데이터는 이제 ‘신안우이’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12조 원 규모의 거대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강력한 엔진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현대건설은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한 EPC 사업자를 넘어, 사업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K-해상풍력의 새로운 영토를 확장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단계  시공실적 |  용량  참여 시설  1|  실증  국내 최초의 가능성 입증  서남해 해상풍력  60MW  터빈 및 기초구조물  2  상업화  국내 최대 상업운전 성공  제주한림 해상풍력  100MW  터빈 및 기초구조물, 해저 케이블  3  대형화  메가 프로젝트 주도권 확보  신안우이 해상풍력  390MW  기초구조물, 해저 케이블, 해상 변전소


Part 02. Performance

01.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국내 해상풍력의 시작, 표준을 정립한 개척지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는 대한민국 해상풍력이 단순한 실험을 넘어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한 '국가 표준'을 세운 기념비적 프로젝트입니다. 대규모 상업 단지로 나아가기에 앞서, 해상 환경에서의 구조 설계부터 시공, 전력 계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실제 해역에서 입증한 국내 최초의 사례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성공적으로 준공한 이 단지는 우리 기술의 안정성을 현장에서 확증하며, 이후 전개될 국내 해상풍력 사업의 든든한 기술적 자산이 되었습니다.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가장 큰 성과는 국내 최초의 해상변전소를 구축했다는 점입니다. 해상변전소는 해상에서 생산된 전력을 집약해 고압으로 승압하고 해저케이블을 통해 육상 전력망으로 송전하는 핵심 인프라인데요. 현대건설은 서남해 실증단지를 통해 국내 해역 조건에 적합한 해상변전소 경험을 확보했고,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확산을 위한 전력 계통 구성의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연약지반과 강한 조류가 공존하는 극한의 해역에서 대규모 자켓형(Jacket) 기초구조물 시공 데이터를 확보한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설계부터 제작, 운송, 설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하며 구조 안정성을 입증했고, 이는 곧 국내 해상 환경에 적합한 하부 기초 설계 기준과 시공 노하우로 직결되었습니다.

서남해에서 축적한 현장 중심의 기술 표준과 데이터는 이후 제주한림을 거쳐 신안우이 프로젝트로 이어지며, 한국형 해상풍력 EPC 모델의 견고한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서남해 해상풍력  첫 번째  155GWh  경험  경험  국내 최초의 실증 규모  국내 최초 해상풍력 실증단지 (3MW×20기) 구조·시공·전력 계통 전반의 성공적 테스트베드 수행  약 4만 가구의 청정에너지  연간 약 155GWh 규모의 전력 생산 탄소 저감 및 지역 에너지 자립의 기반 마련  대규모 자켓 기초구조물 실증  연약지반·강한 조류를 극복한 하부구조물 시공 노하우 및 시공 데이터 확보  개척자  국내 최초 해상변전소  국내 최초 해상 전력 집약 승압·송전 체계 실증 국내 해역에 최적화된 전력 계통 설계 표준 확보  한국형 해상풍력 EPC 기준  표준  현대건설 주도의 설계·조달·시공(EPC) 노하우 축적 제주한림, 신안우이로 이어지는 기술 확산의 토대


02 제주한림 해상풍력

최초 실증을 넘어, 최대 규모 상업 운전으로

제주한림 해상풍력은 단순히 단지의 규모를 키운 것을 넘어, 제주의 척박한 해역 환경을 현대건설의 시공 노하우로 정면 돌파한 '의지의 산물'입니다. 2025년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한 이 현장은 현재 국내 가동 단지 중 최대 규모(100MW)를 자랑하며, 제주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4%*를 담당하는 핵심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출처: 전력통계정보시스템(EPSIS) 제주도 연간 전력 소비량 기준(6,000 GWh, 2024년)

  제주한림 해상풍력

하지만 이 평화로운 풍경을 만들기까지 현장은 매 순간이 도전이었습니다. 제주의 바닥은 단단하고 불규칙한 현무암 암반 지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적인 시공 방식으로는 기둥 하나 제대로 세우기 힘든 조건이었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암반을 미리 정밀하게 뚫어 기초를 안착시키는 고난도의 공법(선천공 공법)을 동원했습니다. 거센 파도 위에서 한 치의 오차 없이 암반을 천공하고 구조물을 수직으로 세워 올리는 정밀 시공의 과정은 현대건설이 가진 엔지니어링 역량의 정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제주한림 해상풍력 시공

해저 케이블 포설 역시 난제였습니다. 복잡한 해저 지형과 빠른 조류 속에서 케이블이 끊어지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케이블을 유연한 오메가(Ω) 형태로 배치해 장력을 분산시키는 특수 공법을 적용했습니다. 이러한 사투 끝에 완공된 한림 해상풍력은 이제 연간 약 234GWh의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며, 약 6만 5천여 가구(4인 가구 평균 사용량 기준)*의 일상을 밝히고 있습니다. 단순 시공을 넘어 20년 이상 이 거대한 단지를 운영하고 책임지는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현대건설은 제주 바다를 지속 가능한 미래의 터전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출처: 한국전력공사 전력 사용 통계 및 관련 보도 사례 준용(4인 가구 연간 평균 전력 사용량 3.6 MWh, 2024년)


미니 인터뷰  서남해에서 제주한림까지,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이정표를 세우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김현일 소장  국내 최초의 서남해 실증단지에 이어 국내 최대 제주한림 해상풍력까지 모두 소장님 손을 거쳤습니다. 두 역사적 현장을 모두 완수한 소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서남해가 국내 해상풍력의 가능성을 증명한 테스트베드였다면, 제주한림은 그 기술이 실제 수익을 내는 상업성을 입증한 무대였습니다. 사실 서남해에서 국내 최초의 해상변전소를 세울 때만 해도 우리는 매일 불확실성과 싸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거친 바다 위에서 밤잠 설쳐가며 쌓았던 데이터들이 있었기에, 제주한림의 단단한 현무암 암반 지형을 마주하고도 당당히 해법을 찾아내며 국내 최대 규모의 단지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두 현장은 단순한 공사의 기록이 아니라, 아무것도 없던 망망대해에 현대건설의 깃발을 꽂기 위해 함께 땀흘린 동료들과의 성장기 그 자체로 기억될 것입니다.  두 현장을 거치며 느끼신 현대건설만의 시공 경쟁력, 그리고 향후 대형 프로젝트를 앞둔 각오가 궁금합니다.  바다 위에서의 시공은 매 순간이 변수와의 싸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서남해와 한림을 거치며 어떠한 지반과 해상 환경에서도 해답을 찾아내는 기술력을 내재화했습니다. 특히 이번 한림 현장에서 적용한 선천공 공법이나 오메가(Ω) 케이블 포설 같은 기술은 앞으로 맞이할 신안우이 등 메가 프로젝트의 핵심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의 역할은 단순히 구조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20년 이상 가동될 국가적 에너지 자산의 생애주기를 설계하는 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무거운 책임감을 성공의 에너지로 바꾸겠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제주한림 해상풍력  100MW  국내 최대 규모  국내 해상풍력 상업화를 선도하는 최대 발전단지 국산 터빈 적용을 통한 상업 운전 안정성 검증 완료  0%  오차 없는 정밀 시공  까다로운 현무암 지층을 극복한 최적의 설계 및 시공 완수 지질적 한계를 넘어선 하부 구조물의 완벽한 안정성 확보  18  국내 해상풍력의 집합체  5.56MW급 터빈 18기 배치 완료 국산 기자재(하부구조물, 케이블 등) 활용  1차 프로젝트  디벨로퍼로서의 첫걸음  시공(EPC)과 사업 개발을 동시 수행한 최초의 사례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에너지 디벨로퍼 역량 증명  234GWh  연간 전력 생산량  제주 전체 전력 소비량의 약 4% 담당 연간 약 7만 가구가 사용 가능한 청정에너지 공급  다음  단계  초대형 해상풍력 시대를 여는 관문  제주한림의 노하우를 신안우이 등 메가 프로젝트로 전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을 주도하는 K-해상풍력의 거점


Part 03. Solution

01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핵심 솔루션

자켓 프리파일링(Pre-piling) 공법 

해상풍력 단지가 대형화될수록 기초 구조물 하중은 증가하고, 설치 오차가 구조 안정성과 발전기 성능에 미치는 영향도 또한 커집니다. 프리파일링 공법은 파일을 기준점으로 삼아 시공함으로써, 해저 지반 조건이나 해상 환경 변화 속에서도 설치 정밀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자켓 구조물을 세우기 전, 바다 밑바닥에 말뚝을 박을 위치를 정확히 잡아주는 '고정용 틀(템플리트)'을 먼저 설치합니다.  이 틀의 가이드를 따라 먼저 기둥(파일)을 박아 기준점을 만든 뒤, 그 위에 구조물을 끼워 맞추는 방식입니다. 마치 레고 블록을 정해진 판 위에 정확히 꽂는 것처럼, 거친 조류 속에서도 위치 오차 없이 견고하게 기둥을 세울 수 있습니다.

프리파일링 공법은 특히 대형 자켓 구조물과 대형 터빈이 적용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그 효과가 두드러집니다. 설치 정밀도를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구조물의 장기 안정성을 높이고, 반복 시공이 필요한 대규모 단지에서 공정 간섭을 줄여 전체 공기를 단축하는 데 기여합니다. 해상풍력 산업이 상업 운전과 대형화 단계로 진입함에 따라, 프리파일링 공법은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개발을 위한 핵심 기초 시공 기술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프리파일링 공법  망치  재킷  템플릿  재킷 찌르기  파일  1단계  파일 설치  해저면에 가이드 틀(Template)을 설치하고 말뚝(Pile)을 선시공해, 향후 거대 구조물의 하중을 지지할 기초 뿌리를 형성하는 단계  2단계  정밀 조립  미리 시공된 말뚝 위에 거대한 자켓(Jacket) 구조물을 정밀하게 안착시켜 일체화하는 과정  3단계  프리파일링 자켓 완성  자켓과 말뚝을 일체로 고정해 거친 파도와 강풍에도 흔들림 없는 해상풍력 기초를 완성


02 현대건설–현대스틸산업이 완성한                     

해상풍력 통합 인프라

해상풍력은 제작, 운송, 설치, 공정 관리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거대 프로젝트입니다. 현대건설과 현대스틸산업은 각자의 전문 영역을 분담하며 제작부터 설치까지 이어지는 독보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현대건설은 EPC 수행과 사업 전반의 관리 역량을 담당하고, 현대스틸산업은 하부구조물 제작과 설치 전용 인프라로 그 실행력을 뒷받침합니다.  

  현대 프론티어호

이 협업의 핵심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을 기반으로 한 실행력입니다. 현대스틸산업이 보유한 해상풍력 설치 전용선과 보조 장비는 터빈 설치와 복잡한 해상 작업을 가능하게 하고, 현대건설의 정교한 EPC 관리 역량은 설계부터 설치까지 모든 공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합니다. 이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 간 충돌을 줄이고, 공기 단축과 품질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시장이 실증 단계를 넘어 상업 운전과 대형화 단계로 이동하는 시기, 이러한 협업 기반 통합 인프라는 프로젝트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협업은 단순한 파트너십을 넘어,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대형화 시대를 견인하는 가장 강력한 원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Part 04 Expansion

EPC를 넘어 에너지 디벨로퍼로

신안우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해상풍력은 이제 설계와 시공을 넘어 개발·투자·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사업 역량의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현대건설은 그간 축적한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EPC 수행자를 넘어 사업의 전 주기를 설계하는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 체질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그 선봉에 서 있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메가 프로젝트입니다. 390MW급의 압도적 규모는 기존 상업 단지인 제주한림(100MW)을 네 배에 달하는 수준으로, 현대건설은 이 거대한 사업의 기획부터 금융(PF), 시공, 그리고 향후 20년 이상의 운영 전 과정에 참여합니다. 이는 단순히 바다 위에 발전기를 세우는 것을 넘어, 수조 원대 규모의 에너지 자산을 기획·관리하는 독보적인 사업 역량을 입증하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이러한 변화는 해상풍력을 일회성 건설 프로젝트가 아닌, 장기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산’으로 관리하겠다는 현대건설의 확고한 의지이기도 합니다. 신안우이에서 완성될 시공 최적화 솔루션과 사업 모델은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가장 확실한 보증수표가 될 것입니다.

이제 현대건설은 검증된 시공 역량과 독보적인 전용 인프라를 무기로, 누적 5.6GW(12조 원 규모)에 달하는 거대 파이프라인 가동에 나섭니다. 신안우이에서 증명할 우리의 디벨로퍼 리더십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바다 위에 현대건설만의 새로운 ‘에너지 영토’를 구축하는 강력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미니 인터뷰  현대건설이 설계하는 해상풍력의 미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꿉니다  에너지환경개발팀  변종두 팀장  신안우이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 성공의 비결은 무엇인가요?  디벨로퍼로서 현대건설이 가진 독보적인 강점과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해상풍력 사업은 단순히 바다 위에 구조물을 세우는 공사를 넘어, 입지 선정부터 파이낸싱, 그리고 무엇보다 까다로운 인허가와 주민 수용성 확보라는 거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과정입니다. 이번 신안우이 프로젝트 수주는 현대건설이 단순히 시공을 잘하는 건설사를 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리스크를 정교하게 관리하고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안하는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임을 증명한 결과입니다. 특히 이는 각 분야에서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팀원들의 헌신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사업의 마디마디를 정교하게 설계해온 조직의 유기적인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실입니다.  현대건설의 강점은 시장의 흐름을 읽고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하는 강력한 기획 역량에 있습니다. 수익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상생 모델을 설계하여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핵심 미션입니다. 현재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욕지좌사리 프로젝트 또한 이러한 노하우가 집약된 결과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EPC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수준을 넘어, 사업 전 과정을 주도하며 현대건설의 새로운 에너지 영토를 넓혀나가는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서 K-해상풍력의 위상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것입니다. 미니 인터뷰  EPC를 넘어,  해상풍력의 전 주기를 설계하다  해상풍력사업팀 임성엽 팀장  해상풍력 조직이 올해 정규 사업팀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 내에서 해상풍력 사업이 갖는 위상이 달라졌음을 의미하는데요.  신안우이 프로젝트 등 향후 현대건설 해상풍력이 지향하는 궁극적인 사업 모델은 무엇입니까?  해상풍력은 이제 현대건설의 미래 포트폴리오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전략 사업으로 공인받았습니다. 소수 정예의 S팀(Self-management Team) 시절이 기술적 가능성을 타진하고 내실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정규 팀으로의 승격은 누적 5.6GW, 12조원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기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서남해 실증, 제주한림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신안우이 등 대규모 자본과 기술이 집약된 메가 프로젝트 착공을 통하여 에너지 사업 성과를 가시화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목표는 명확합니다. 설계와 시공이라는 EPC의 들을 깨고, 사업 기획부터 운영까지 책임지는 글로벌 에너지 디벨로퍼로 도약하는 것입니다. 390MW급 신안우이 프로젝트는 그 거대한 전환을 증명하는 첫 무대가 될 것이며, 이어지는 욕지좌사리 프로젝트 또한 성공적인 추진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규 팀으로서 확보한 고도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해상풍력의 표준을 정립하고 글로벌 바다 위에 현대건설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산을 구축해 나가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준공 프로젝트  제주한림해상풍력 100MW  ②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60MW  EPC 참여  완도 금일(600MW 규모)  ↑ EPC 협력사업  보령녹도(320MW 규모)  영광칠해(1,020MW 규모)  (6)  신안우이(390MW 규모)  ⑦  고흥시산(352MW 규모)  ↑ 자체 개발 사업  8  영광각이(400MW 규모)  9  고흥탕건여(160MW 규모)  10  욕지좌사리(360MW 규모)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