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의 빛나는 성장과 함께해온 우수 협력사들의 진면목을 조명하는 <H-LEADERS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혁신을 보여준 숨은 파트너들을 꾸준히 찾아, 그들의 성장 노하우를 뉴스룸을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들의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회사의 주요 사업 분야와 핵심 역량을 소개해 주세요.
웅진개발은 2만톤급 플로팅도크(F/D)와 3,000톤급 해상크레인, 국내 최대 그라브준설선 등 독보적인 대형 해상장비를 보유한 해상토목 전문기업입니다. 주력 사업은 항만 인프라 구축과 플랜트 해상공사입니다. 방파제, 선박 접안시설, 케이슨 제작·거치부터 발전소 취배수 시설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제주 한림 해상풍력 실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발전단지 하부구조물 설치 등 친환경 에너지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습니다.

대표님께서 회사를 경영하시게 된 배경과 간단한 경력을 소개해 주세요.
초대 고한수 회장은 1988년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기술력의 가치와 협력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웅진개발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지역 기반의 토목공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시공과 약속을 지키는 기업"을 핵심 가치로 현장 중심의 경영 철학을 흔들림 없이 실천하며 기업 성장의 토대를 다져왔습니다.
다년간 축적한 실무 경험을 통해 해상토목 분야의 첨단 기술 동향, 효율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조직 운영의 원리를 직접 체득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웅진개발은 단순 시공사를 넘어,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전문 건설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현대건설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책임감 있는 시공 능력을 인정받으며 핵심 해상공사 협력사로서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해왔습니다.
한편,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2019년부터 2세 경영자가 가업승계 프로그램을 통해 입사하여, 실무와 경영 전반에 직접 참여해왔습니다. 수년간의 실무와 경영수업을 거쳐, 2024년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현재는 선대가 쌓아온 신뢰와 경험,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혁신적 시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증명하는 기술력'과 '세대가 이어가는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더 큰 신뢰와 가치를 만들어가는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현대건설과 처음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소개해 주세요.
현대건설과의 첫 만남은 1991년 부산 제2도시고속도로 8공구 공사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육상 도로 건설을 넘어, 두 기업이 서로의 진정성과 책임감, 그리고 기술 역량을 처음으로 확인하고 신뢰를 구축한 매우 의미 있는 출발점이었습니다.
웅진개발의 C.I에 담긴 '바다와 육지의 연결'이라는 상징은 바로 이 현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부산항의 바다와 도심을 잇는 길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현대건설과 웅진개발 역시 서로를 이어주는 첫 '신뢰의 다리'를 놓았습니다. 이 현장은 두 회사가 함께 성장하게 될 장기적인 협력 관계의 시작이었고, 웅진개발이 본격적으로 해상·육상 기반의 SOC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해가는 상징적인 첫걸음이 되었습니다.

현대건설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와 그 성과는 무엇인가요?
웅진개발 해상토목 사업의 본격적인 전환점은 현대건설이 수행한 여수 U-1 석유비축기지 입출하부두 공사였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단일 비축기지 현장에서 웅진개발은 DOLPHIN 공사 상·하부 구조물(JACKET 28기)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특히 10m×11m×15m 규모의 대형 자켓을 자사 500톤급 해상크레인으로 직접 인양·거치하며 공기 단축과 품질 확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했습니다. 이는 현대건설이 구축한 프로젝트 체계 속에서 웅진개발의 현장 실행력이 더해져 만들어낸 대표적 시너지였습니다.

[ 여수 U-1 석유비축기지 입출하부두 전경 ]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프로젝트는 홍콩 CT9 프로젝트입니다. 이 사업은 단순한 해외 시공 경험을 넘어, 어려운 시기일수록 빛나는 헌신적인 파트너십의 가치를 현대건설과 함께 증명한 특별한 기록입니다. IMF 외환위기로 국내외 건설 경기가 극도로 침체되었던 시기에 시작된 프로젝트였습니다. 많은 기업이 해외 프로젝트 참여에 신중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웅진개발은 현대건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도전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불확실했던 초기 환경에도 불구하고, 외부 지원 없이 자체 비용으로 핵심장비(전용항타선, 그라브선 등)를 현장에 즉시 동원하며 프로젝트의 첫발을 강력하게 내딛었습니다. 대내외 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사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입니다.
현대건설과 긴밀히 협력하며, 오직 기술력과 실행력으로 악천후 속에서도 파일 항타 및 준설 공정을 완벽히 소화하여 현장의 안정화와 공정 진척에 결정적으로 기여했습니다. 홍콩 CT9 프로젝트는 웅진개발이 위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실행력과 현대건설의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동반자 정신을 증명한 사례입니다. 협력의 힘으로 현장을 일으켜 세우며 성과를 창출한 이 프로젝트는 두 회사 모두에게 함께 위기를 극복해낸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 홍콩 CT9 Project 전경 ]
현대건설과 협력하면서 느낀 강점이나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
현대건설은 시공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높은 기술적 이해도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마일스톤 공정관리를 운영합니다. 특히 해상토목의 특수성인 변화무쌍한 리스크 관리에 대해 적극적인 해법과 신속한 의사결정, 합리적인 지원이 돋보입니다. 또한 시공과 안전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적하는 안전이 아닌 직접 관리하고 동참’하는 안전조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현대건설과의 협업이 회사에 가져온 변화나, 상생을 위해 현대건설이 특별히 잘해주고 있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인가요?
현대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가장 크게 체감한 변화는 기술 중심의 소통과 상생 문화입니다. 현대건설은 새로운 공법이나 시공기술에 대해 개방적인 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의견이라면 출처와 규모를 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검토해주는 조직 문화를 갖추고 있습니다. 협력사가 제안하는 기술적 개선사항이나 아이디어를 현장과 본사가 함께 검토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추진합니다. 그 과정에서 수시로 회의를 주관하고, 필요할 경우 기술 검토 자리를 따로 마련해 협력사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주는 등 '함께 만들어 간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습니다.
특히 공법과 기술 관련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협력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언과 피드백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를 통해 협력사도 기술적 자신감을 쌓고, 더 높은 품질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공법을 개발·적용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결국 현대건설의 이러한 기술 중심의 대화 문화, 투명한 소통, 상생을 전제로 한 파트너십이 웅진개발이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되어주었습니다.
웅진개발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강점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3,000톤급 해상크레인, 2만톤급 플로팅도크(F/D), 1만5,000톤급 플로팅도크(F/D), 25㎥급과 16㎥급 Grab선 등 초대형 자체 특수선박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해외 건설 장비에 의존하지 않고 독자적인 해상공사 수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국내 해상 건설의 시공 기술력 고도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알제리 CCPP 취배수로 공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지름 2,500mm, 총 길이 4,000m 장본 HDPE Pipe 시공을 자체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수행했습니다. 대구경 HDPE Pipe의 블록체결, 예인, 수중 침강, 수중 연결까지 완수하여 현대건설이 요구하는 수준에 부합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 알제리 CCPP 취배수로 공사 전경 ]
H-Prime Leaders로서 가지고 있는 경쟁력과 강점은 무엇인가요?
먼저 해양·항만 분야에 특화된 시공 능력입니다. 항만·방파제·부두·항로 준설 등 수중·해양공사를 다년간 수행한 현장 경험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형 항만 재개발, 방파제 축조 등에서 축적된 노하우가 있습니다.
둘째, 대형 구조물 설치 역량입니다. 케이슨(caisson), 방파제, 안벽 등 대형 해양구조물의 제작·거치 등 38년간의 해상공사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셋째, 장비 기반의 공정 통제 능력입니다. 자체 플로팅도크(F/D)와 해상크레인 등으로 중량물 취급과 대형 구조물 설치 시 공기·비용 리스크를 통제할 기반을 갖추고 있습니다. 웅진개발의 해양·준설·항만 분야 전문 시공능력과 대형 해상장비가 현대건설의 기술 및 관리 역량과 결합되면 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납니다. H-Prime Leaders 지위는 이러한 역량들이 실제로 평가·인증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특별한 지원 프로그램이나 제도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먼저 온보딩과 직무 적응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신입 혹은 경력 채용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현장실습(OJT), 현장 멘토링 제도를 운영하여 신규 입사자의 빠른 조직 적응과 실무 역량 확보를 돕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 기반 보상과 역량 평가 시스템도 운영합니다. 단순 연공서열이 아니라, 교육 참여, 신공법·신기술 개발, 자격 취득, 실적, 리더십 등 역량을 반영한 보상 및 승진 체계를 통해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능동적 업무수행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 웅진개발 안전보건팀 혹서기 푸드트럭 현장 지원 행사(왼쪽), CSO 월별 현장 안전 점검 모습(오른쪽) ]
웅진개발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이나 전통, 그리고 직원들 간의 협력과 팀워크를 위한 노력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먼저 디지털 기반의 신속한 소통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실시간 온라인 화상 미팅 시스템을 도입하여 본사-현장 간 빠른 의사결정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해상장비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CCTV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장비 오퍼레이터와 본사 장비운영팀 간 정보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집니다.
해상·수중공사처럼 변수와 리스크가 많은 공정에서는 실시간 원격 협업이 공사의 안전성과 품질에 직결되기 때문에, 이러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체계가 웅진개발 직원들의 팀워크를 극대화하는 핵심 소통 방식입니다.
또 하나 특별한 점은 CSO 대표이사 선임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 경영입니다. 업계에서도 드물게 별도 CSO 대표이사를 선임해 안전보건팀을 운영하며, 전사 차원의 안전과 현장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습니다. 대표이사가 직접 안전을 총괄함으로써 '안전 이슈 = 최고 경영 이슈'로 즉시 안건화됩니다. 매월 CSO의 현장 방문 및 자체 안전감사를 실시하고, 주요 의사결정에 안전팀이 반드시 참여하여 조직 전체가 '안전 우선'을 공유하는 소통문화를 만들었습니다.
올여름부터는 혹서기 대비 안전팀 주최로 현장 푸드트럭(팥빙수) 방문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리직뿐만 아니라 현장 근로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도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앞으로 현대건설과 어떤 방식의 협력을 기대하시나요?
단순히 도면을 받아 시공만 수행하는 수동적인 관계를 넘어, 프로젝트 기획 및 설계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는 'ECI(Early Contractor Involvement, 시공사 조기 참여)' 방식의 기술적 파트너십을 기대합니다. 웅진개발이 보유한 2만톤급 플로팅도크(F/D), 3,000톤급 해상크레인, 그리고 대형 준설선의 운용 데이터와 시공 기술력, 노하우가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된다면, 실제 시공 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공기를 단축하는 최적의 공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현대건설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건설기술 및 관리 역량과 웅진개발의 현장 특화장비 운용기술이 결합한다면, 난이도가 높은 대형 항만공사나 해상풍력 사업에서 압도적인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웅진개발이 해상토목 분야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남들이 쉽게 보유하지 못하는 대형장비에 과감히 투자하고, 그 장비를 다루는 숙련된 기술과 인력을 끝까지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원청사가 어떤 부분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해결해줄 수 있는 '확실한 기술적 파트너십'을 갖추어, 현대건설과 함께 프로젝트 수주부터 준공까지 완벽히 수행할 수 있는 경쟁력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동종 업계 업체나 예비 협력사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대건설 같은 대형 건설사는 '안전'과 '품질'에 타협이 없습니다. 현장의 안전 기준을 규제로만 여기지 말고, 우리 회사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저 회사에 맡기면 사고 없고, 품질은 확실하다"는 신뢰, 그 무형의 자산이 쌓였을 때 비로소 진정한 파트너로서 인정받을 수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협력사로서 현대건설에 바라는 점이나 제언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세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비용 증가는 하도급사 경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물가변동분(Escalation)과 실투입 안전비용이 공사비에 더욱 유연하고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강화되기를 바랍니다. 하도급사가 경영상의 압박 없이 오직 시공 품질과 안전 확보에만 전력투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면, 결과적으로 원도급사의 프로젝트 성공률도 높아질 것입니다. 아울러 현장의 안전 서류 및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관리자들이 서류 작업보다는 실질적인 현장 점검과 근로자 케어에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도록 시스템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웅진개발 기업 정보 회사 개요 규모/업력/매출 중견기업/1988년 설립 (업력 38년) / 1,374 억원 (24년) 시공능력 (24년 기준) 전체업종 지반조성포장 철근콘크리트 주력업종 수중·준설 공사업 구조물해체비계 평가액 120,192 (백만원) 상하수도설비 철강구조물 수중준설 순위 7위 / 454社(전국) 인증 ISO9001, 14001, 45001 주요 수상 2023년 건설협력증진대상 장관 표창 (중소기업벤처부, 23년) 2022년 건설협력증진대상 청장 표창 (조달청, 22년) 2021년 대한토목학회 표창장 (대한토목학회 21년) 대통령 산업포장 (행정안전부, 09년) HDEC 수상 [25년] H-Leaders 최고경영자 세미나 품질분야 최우수상 [23년] H-Prime 리더 인증서 HDEC 주요실적 제주 한림 해상풍력 발전소 중 하부 Jacket 설치 공사 울산신항 남방파제(1-2공구) 보강공사 중 수중/준설공사/수중공 동해항 3단계 방파호안 축조공사 중 1공구 부산신항 송도준설토투기장 호안축조 중 수중/준설공사/사석/블록/케이슨 거치공사 부산항 조도 방파제 보강공사 중 수중/준설공사/케이슨 제작 및 설치공사 특장점 [특허10-0722495] 플로팅독을 이용한 케이슨 제작 및 진수방법 [특허10-0753811] 경사천공에 의한 수중암반 파쇄공법 [특허10-0801039] 케이슨용 차수판 [특허10-1474554] 항만구조물 시공장치 및 이를 이용한 항만구조물 시공방법 [특허10-1266913] 해상풍력발전 시설의 시공방법 경영방침 불가능 속에 가능성이 있다 불가능 속에서도 가능성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도전적 기업정신을 추구합니다.](/FileContents/EditorImg/20251218/웅진개발_표.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