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만금부터 해상풍력까지, 해양건설의 파트너십: 지에이이노더스

2025.07.22 3min 11sec

지에이이노더스


현대건설의 빛나는 성장과 함께해온 우수 협력사들의 진면목을 조명하는<H-LEADERS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혁신을 보여준 숨은 파트너들을 꾸준히 찾아, 그들의 성장 노하우를 뉴스룸을 통해 전해드릴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협력사들의 생생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회사 소개와 현대건설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요?

지에이이노더스는 올해 3월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명을 바꿨습니다만, 사실 1998년부터 27년간 관악산업㈜이라는 이름으로 현대건설과 함께해왔습니다. 인연의 시작은 1957년 현대건설 중기공장까지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 공장이 1989년 현대중기산업으로 독립했고, 1992년에는 수중공사와 준설공사업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지에이이노더스 사옥


그러다 1998년 현대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면서 기존 직원들이 힘을 합쳐 새로 설립한 종업원 지주회사가 바로 저희 지에이이노더스의 출발점입니다. 저는 1996년 현대그룹 공채를 통해 현대중기산업에 입사하였으며, 이후 현대그룹에서 분리된 현대중기산업과 관악산업을 거쳐 지에이이노더스㈜에 이르기까지 한 회사에 몸담고 있습니다. 현재는 압해-화원 해저터널, 남해-여수 해저터널 같은 고난이도 지반조성공사부터 행정중심복합도시 들목교 같은 특수교량공사, 서남해 해상풍력실증단지 건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현대건설과 함께한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있으신가요.

특히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새만금 방조제,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세 곳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건설 공사는 국토개발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와 난이도를 가진 프로젝트였습니다. 단순한 토목공사를 넘어 당대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공학적 지식이 총동원된 미래 국토개발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간척사상 처음으로 최대 초속 7m의 빠른 유속과 54m 깊은 수심이라는 극한 해양 조건에서 방조제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독자기술인 ‘사석 돌망태 공법’을 개발, 선진국에서도 벤치마킹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한 바다에서 준설한 모래를 성토재로 사용하는 ‘해사 성토공법’으로 공사비 절감과 환경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가력도와 신시도에 대형 배수갑문을 설치해 수위조절과 홍수 피해예방 및 수질관리를 했고, 방조제 상단에 4차선 도로와 2차선 비상도로를 설치해 교통과 유지관리가 용이하도록 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완공은 단순한 간척사업을 넘어 동북아 경제 중심지 도약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내 해양토목기술의 세계적 위상을 높인 대규모 국책사업의 레퍼런스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수행한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1공구 수중공사입니다.이 프로젝트는 대규모 해양 토목공사로, 케이슨과 사석을 혼합한 혼성제 구조를 적용해 파랑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흡수하고 선박의 안전한 정박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드라이도크 공법’을 통해 5,000톤급 대형 케이슨 8함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에서 신규 건조 중인 선박과 병행해 제작하는 고난도 작업이었는데요. 현대중공업의 선박 건조 일정에 맞춰야 해서 공정 관리가 매우 까다로웠지만, 현대건설과 긴밀히 협업해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특히 48km에 달하는 국내 최장거리 해상운반을 통해 케이슨을 설치한 사례로, 긴 항해의 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안전하게 작업을 마친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지

[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공사 전경(왼쪽), 새만금 간척사업 최종 물막이 작업 모습(오른쪽) ]


세 번째는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 조성공사입니다.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수행하는 EPC 중 JACKET식 구조물 18기 설치를 담당했습니다. 현대건설과 저희는 JACKET식 구조물에 대한 국내 최대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에서 생경했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해상풍력발전사업에서 현대건설과 함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었고, 저희가 추구하는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지

[ 지에이이노더스의 케이슨 시공(왼쪽)과 특수교량 설치 모습 ] 


지에이이노더스의 핵심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30여 년간 수중 준설공사 분야에서 축적한 현장 경험과 전문 기술력이 가장 큰 강점입니다. 국내에 단 두 척뿐인 20,000HP급 펌프 준설선 중 1척을 포함해 6,000HP, 2,000HP급 준설선 등 여러 해상장비를 운영하고 있어요.

300T급 리볼빙 크레인을 자체 제작해 인천신항, 울릉공항 축조공사 등에서 성공적으로 운용하고 있고, 최근에는 국내 최신사양 점보드릴도 자사장비로 운영하면서 대규모 터널공사 부문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한 장비 운용을 넘어 전문장비 임대와 위탁관리까지 가능한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자랑스럽습니다.


지에이이노더스 경쟁력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사내 지원 프로그램이 있으신가요.

저희 지에이이노더스는 직원 여러분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비 지원제도와 자격증 취득 포상금, 그리고 자격수당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교육비 지원제도를 통해 자격 종류에 따라 30만 원에서 70만 원까지 도서 구입비나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고요. 또, 자격증 구분에 따라 건설안전기사 자격 취득 시에는 50만 원, 기술사 자격을 취득하면 최대 3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자격증 수당제도도 운영 중인데, 예를 들어 안전기사 자격증을 보유한 직원에게는 매월 10만 원,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경우에는 매월 8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들이 실제로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자랑스럽습니다. 2025년 6월 기준으로 저희 임직원의 60%가 안전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고, 2024년부터는 매년 토목시공기술사 자격 취득자가 한 명씩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직원 여러분이 더 높은 전문성을 쌓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우리 회사만의 특별한 소통 방식이나 전통, 팀워크를 위한 노력들이 있으신가요. 

지에이이노더스는 본사와 현장이 언제나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매년 1월이면 새해를 맞아 남한산성에서 저와 부서장, 그리고 주요 현장소장들이 함께 모여 무재해와 수주를 기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벌써 15년째 이어오고 있는데요, 이 행사는 단순한 기원에 그치지 않고, 안전의 중요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각오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멘토링 제도를 통해 사회와 건설현장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회사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권역별 그룹 모임을 통해 동일 권역 현장간 시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현장간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여 시공품질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7월, 창립기념일에 맞춰 대표를 비롯해 부서장과 현장소장들이 모두 모여 워크숍을 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회사의 전반적인 상황과 상반기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해 어떤 점을 개선하고 보완할지 함께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는 새로운 각오로 하반기를 출발하는 아주 중요한 행사입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이후에는 본사와 모든 현장이 신속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장소장, 안전관리자 등 여러 현장 관리자들과 부문별로 화상회의를 이어가면서, 빠른 의사소통과 문제 해결에서 큰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작은 소통의 기회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사람과 현장이 이어지는 건강한 소통 문화를 지켜가겠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과 어떤 협력을 기대하시나요?

현대건설과 협업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파트너를 대한다는 점이었습니다. 이것이 27년간 협력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원활한 소통을 통해 일정, 비용, 시공품질 어느 것도 소홀히 하지 않는 관리역량을 보여줬습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프로젝트 관리 노하우와 시스템을 협력사와 공유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자세가 저희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현대건설과 기술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고 싶습니다. 저희가 보유한 다양한 해상장비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건설의 고난이도 항만 프로젝트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입니다.

또한 자회사 지에이이앤씨를 통해 컨소시움으로 참여하는 방식의 협력도 확대하고 싶습니다. 이런 방식은 단순 협력업체 관계를 넘어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공동운명체 역할까지 하게 되니까 양사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해상풍력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와 미래형 해양인프라 사업에서 현대건설과의 협업 기회가 더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나아가 글로벌 시장 진출 프로젝트에서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예비 협력사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현대건설은 단순한 하도급 관계를 넘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파트너십을 지향하는 기업입니다. 저희도 자사만의 특화된 기술력과 장비 운영 노하우를 꾸준히 정립하며 현대건설이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 대형 해양인프라 시장에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예비 협력사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작은 기회도 결코 소홀히 하지 말고, 자사만의 강점을 분명히 하면서 현장 중심의 실행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대응해 나가라는 것입니다. 이런 노력이 쌓이면 분명 새로운 성장의 전환점이 찾아올 겁니다.


마지막으로 현대건설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현대건설은 이미 우수한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희도 이런 신뢰와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성장해 왔고요.

앞으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기술 공유가 더욱 확대되길 바랍니다. 저희가 보유한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현대건설의 전문 엔지니어링 역량과 결합한다면 상호 간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해상풍력 같은 신재생에너지 분야나 글로벌 시장 진출에서는 협력사들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되면 협력사와 현대건설이 함께 혁신을 주도하면서 미래형 해양인프라 사업에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으로 협력사의 역량 강화와 기술 고도화를 위한 교육 지원이나 공동 연구개발 투자에도 관심을 기울여 주신다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함께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현대건설과 진정한 동반자 관계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규모/업력/매출  회사 개요  중견기업 / 1998년 설립 (업력 27년) / 1,430억원 (24년)  철근콘크리트  수중준설  주력업종  지반조성포장  시공능력 (24년 기준)  철강구조물  전체업종  평가액  197,028 백만원  상하수도설비  금속창호지붕건조  구조물해체비계  순위  9위 / 12,102社(전국)  인증  ISO9001, 14001, 45001  실적 우수(대한전문건설협회, 20년)  주요 수상  건설협력증진(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22년)  우수 협력사(롯데건설, 24년)  우수 협력사(DL E&C, `24년)  (現) H-Prime Leaders, H-Leaders 토목분과장  HDEC 수상  [22년] 안전부문 최우수상  인천신항 1-2 컨테이너부두 수중/준설/케이슨 및 기초공  HDEC 주요실적  광양항 광역 준설토투기장 조성공사 수중공사 등  특장점  경영방침  [특허] 약제혼합장치 및 이를 구비한 오니준설장치  [특허] 설치 및 해체가 용이한 해상 자켓구조물 및 설치방법  [특허] 준설토의 지오튜브충진시스템 및 지오튜브충진방법  [특허] 외부 방향유도부가 구비된 장약홀더 및 이를 이용한 발파공법  더 나은 미래를 만들자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시공품질을 제공하여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기업